중국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낮은 기조효과의 영향으로 이달 각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텅쉰재경은 15일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1선 도시의 신규주택 및 2월 중고주택 판매 가격은 각각 4.8%와 10.8%씩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 대비 0.6%P와 1.2%P 상승한 수치다.
이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2월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8.5%, 9.8% 및 16% 상승했다.
2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의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와 2.9% 상승, 상승폭은 전월 대비 모두 0.4%P 늘었다.
3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의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와 1.9% 상승, 상승폭은 전월 대비 각각 0.3%P와 0.4%P 늘었다.
2월 1선 도시 4곳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5% 상승, 전월 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은 각각 0.5%, 0.7%, 0.9%와 1%씩 각각 상승했다.
2선 도기 31곳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0.4% 상승해 상승폭이 지난달과 같았다. 3선 도시 35곳의 신규 분양주택의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이는 지난달보다 0.1%P 증가한 수치다. 중고주택의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지난달 보다 상승폭은 0.1%P 감소했다.
신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