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부동산 과열도시(동기 대비 20%이상 상승)가 8개로, 1~6월에 비해 1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이날 이쥐부동산연구원(易居房地产研究院)이 발표한 '전국 100대 부동산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의 동기대비 상승률도 5개월 연속 축소, 이는 일부 도시들의 부동산 시장 긴축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 1~7월 중국의 100대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거래가격은 평방미터당 1만 5647위안으로, 동기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장인, 주하이, 청두 등 도시의 집값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 가운데서 장인(江阴)의 집값은 동기대비 2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하이(珠海)가 25%로 그 뒤를 이었다.
'집값 과열 도시'는 집값이 동기대비 20%이상 오른 도시들로, 1~7월 '집값 과열' 도시는 장인, 주하이, 청두(成都), 인촨(银川) 추저우(滁州), 쑤저우(苏州), 하얼빈(哈尔滨), 친황다오(秦皇岛) 등 8개였다. 다만, '과열도시'는 1~6월에 비해 1개가 감소했다.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