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하이 부동산세 과세 기준 가격이 제곱 미터당 5만 1820위안으로 조정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8818위안 상향 조정됐다.
8일 신민만보(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조정된 이후 부동산세는 주택 거래 가격(세무 책정가)×70%×0.6% 또는 0.4%로 계산된다.
즉, 부동산값이 제곱 미터당 5만 1820위안 이하일 경우 0.4%의 세율을 부과하고 5만 1820위안 이상일 경우 0.6%의 세율을 부과하는 것이다. 이로써 일부 구매자는 기존 0.6% 세율에서 0.4%로 낮아지게 된다.
매년 부동산세의 과세 기준 가격은 전년도 신축한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의 2배로 책정한다. 이에 따라 매년 부동산세 기준가는 전년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올해는 지난해 평균 신축 주택가 2만 5910위안/㎡의 2배인 5만 1820위안으로 책정됐으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추세이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