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하이 상품주택(商品住宅)의 거래 규모는 124만4000㎡로 전월대비 27.6% 증가,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평균 거래가는 3만6699위안/㎡으로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기 대비 6.9% 상승했다고 소후포커스(搜狐焦点)는 2일 보도했다.
푸동 매매가 전월대비 12.5% 최대 급락
6월 신규주택 평균 거래가가 하락한 곳은 7개 지역(长宁, 闵行, 青浦, 宝山, 黄浦, 南汇, 浦东)으로 나타났다. 특히 푸동지역은 5만6612위안/㎡로 전월대비 12.5% 감소하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푸동 지역의 평균 거래가가 5만 위안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징안(静安)과 황푸(黄浦) 지역은 11만 위안의 관문을 돌파했다. 특히 징안 지역은 이미 11만5421위안/㎡에 달했다.
6월 상승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홍커우취(虹口区)로 평균 거래가 8만9085위안/㎡로 전월대비 15.4% 상승했다.
6월 고급 주택 수요는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평당 10만 위안 이상인 신규 호화주택 거래량은 100건을 넘어섰다.
6월 실수요 분양주택이 대량 쏟아진 가운데 민항취에서만 평당 3만 위안을 돌파했고, 나머지 지역은 쟈딩(嘉定)과 펑센(奉贤)에 집중된 가운데 1~2만 위안대를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