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정부가 집값 광풍을 막기 위해 마침내 신규 정책을 내놓았다.
상하이시정부는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신규정책’을 발표했다.
부동산기업 및 중개기관의 선수금 대출, 단기융자 등 장외신용 금융업무를 엄격히 금지했다.
‘주택담보대출 차별화 정책’을 통해 보통(普通) 2주택 구매자의 선수금은 50% 이상, 비보통(非普通:140 m2이상의 대형주택 및 상업용주택) 2주택 구매자의 선수금은 70% 이상으로 정했다.
상하이시 호적이 없는 사람이 주택을 구매할 경우, 개인소득세 혹은 사회보험료 납부기간을 기존 만 2년에서 만 5년으로 강화했다.
이외 주택용지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중소형 분양주택의 공급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부동산 관련 위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