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상하이의 분양주택 가격이 18.85% 올라 2001년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상하이롄자(上海链家)부동산의 통계수치에 의하면 11월9일 기준, 지난 1년동안 상하이의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평방미터당 3만1684위안으로 상승률이 18.85%에 달했다.
LA에 본사를 둔 상업부동산 서비스 전문업체 CB 리처드 엘리스의 '글로벌 라이프보고서:도시 가이드'에 의하면 2014년 3분기~2015년2분기 상하이의 집값은 14% 올라 세계 각 도시가운데서 7위였다.
18%의 상승률은 2001년이후 최대 상승률이 될 전망이다. 상하이의 분양주택 가격은 경제위기가 있은 2008년 32% 상승하고 2011년에도 34%나 올랐다. 그 이후 각종 규제로 부동산시장 거래가 줄면서 상승률도 한풀 꺾었다.
작년 상하이의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2만7248위안이었고 이는 그 전해에 비해 12.4% 오른 것이다.
한편, 향후 상하이의 집값에 대해 롄자부동산 관계자는 "주택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투자방식인것 만큼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