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부동산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330신정책” 과 4월 공적금 신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덕우부동산(德佑链家)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하이 시 전체 중고주택 거래량은 이미 20.07만 채에 달했고, 2014년 전체거래량 19.63만 채를 넘어섰다.
전통적으로 비수기라고 하는 7월에도 거래량이 3.49만 채로 전년도 동기대비 169% 오른 것이다. 이는 2분기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아직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7월에 거래를 문의하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고 공급량은 점차 늘어나지만 수요가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 나온 물량은 6월 9.24만 건이었던 것이 7월에 9.86만 건으로 증가했고, 8월 초에 10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상적으로 7월까지 열기를 이어오던 중고주택 시장은 8월이 되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