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여왕’ 연말 보너스 500만위안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지난해 연말 보너스를 둘러싼 화제들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6일 양자만보(扬子晚报)는 청년시보(青年时报) 보도를 인용해 산둥(山东)성 지난(济南)시의 한 부동산 분양담당 직원이 지난해 3억99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려 ‘부동산 분양 여왕’ 여왕이 되면서 세금을 빼고 500만위안을 보너스로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뤼청지난췐윈춘(绿城济南全运村) 프로젝트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쉬밍(徐明)이라는 여직원으로 100채가 넘는 부동산을 팔아 3억99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리면서 뤼청그룹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500만위안의 보너스를 받은 쉬밍이 지난해 분양에 성공한 매물은 주로 일반 주택, 아파트, 별장 등을 비롯한 주택이 위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뤼청그룹이 매출 1위 분양담당 직원에 500만위안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쉬밍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뤼청지난췐윈춘에서 부동산 분양을 담당했던 다른 한 직원은 2013년 연초 그 전해에 6억95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린 연말 보너스로 500만위안을 받은 적이 있다.
설문기관 조사에 따르면 연말 보너스 기준으로 상위 3위는 금융업, 부동산업, IT업 순이다.
▷최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