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서면서 상하이의 부동산 열풍이 가라앉으며, 차츰 이성을 되찾고 있다고 상하이TV는 9일 전했다.
9월로 접어들면서 부동산거래센터나 중고주택 부동산에서 종전의 과열된 분위기를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8일 오전 양푸구(杨浦区) 부동산거래센터에는 8월말 나타난 과열현상이 사라졌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도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
부동산거래센터 관계자는 “최근 업무량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부동산중개소에서도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한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9월 들어서 집을 보러 오는 방문자나 거래량 모두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신규 분양주택 역시 차츰 이성을 되찾는 분위기다. 온라인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8일 오후까지 상하이의 신규주택 거래건수는 336건으로 8월 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