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상하이의 호텔식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02%나 급등했다. 노동보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상하이가 호텔식아파트, 주상복합 등에 대해 구매제한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문때문이다.
상하이롄자시장연구부(上海链家市场研究部)에 의하면 올 6월 오피스 관련 부동산 거래면적이 56.2만평방미터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2.1% 증가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3만2234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3% 상승했다.
올 상반기 오피스 관련 부동산 거래면적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97.8% 상승한 215.2만평방미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외곽지역의 거래량이 전체의 63.3%로 가장 높았다. 거래유형은 대부분 호텔식아파트였다.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가격도 크게 올랐다. 바오산 룽후톈지에 상업센터(宝山龙湖天街商业中心)의 1월 평균 거래가격은 2만위안 미만이었으나 6월에는 18.5%가 오른 2만3143위안이었고 자롱국제광장(嘉隆国际广场)은 13% 올랐다.
거래가 가장 많은 프로젝트들의 공통점은 바로 외곽지역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과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 시설이 잘 돼 있다는 점이다.
박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