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졸업시즌을 맞아 주택 임대료 수요가 급증, 최근 1개월동안 평균 주택 임대료가 67.54元/월/㎡에 달하고 일부 중심 지역들은 100元/月/㎡을 넘어섰다고 14일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상하이주택임대지수사무실에 따르면, 졸업시즌이 시작되자 새내기 직장인들의 주택임대 수요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 80%는 저가의 합숙 위주의 주택 수요였다. 중저가시장시장에서는 화이트컬러들의 합숙 위주의 이사 임대수요가 급증하고 구매제한으로 인해 임대시장으로 몰린 신혼부부 등이 많았다.
인기 임대지역의 임대료는 지난달에 비해 20% 넘게 올랐다.
한 도시의 행정구역별 주택 임대료 순위에서 상하이의 4개 구역이 10위에 들었다. 루완취(卢湾区)와 징안취(静安区)의 평균 월 임대료는 평방미터당 100위안을 넘었고 상하이으 창닝취와 황푸취는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특히 푸동진차오(浦东金桥), 민항신좡(闵行莘庄), 자딩장차오신청(嘉定江桥新城), 칭푸화징(青浦华泾) 등 지역의 임대료는 2룸이 6,000위안을 넘어설 정도로 크게 올랐다.
윤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