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연휴동안 상하이의 부동산 거래량이 최그 5년동안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부동산(网上房地产)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연휴기간 상하이의 신규 부동산 거래량은 동기대비 62.37% 증가한 11만3200평방미터였다. 공급면적도 동기대비 46.82% 늘어난 16만5300평방미터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폭발적인 거래량을 이끌어 낸 것은 실거주자들이었다.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이 실거주용을 목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자딩(嘉定), 송장(松江), 바오산(宝山) 세개 지역에서 이뤄진 거래가 가장 많았다.
거래량 top10 주택단지 가운데서 평방미터당 단가가 3만위안 위안인 주택이 7개, 3만~5만 2개, 5만이상이 1개였다. 종전의 고가 주택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던 데로부터 실거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 주택거래가 주를 이루게 되면서 연휴기간 신규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도 2만7689위안으로 낮아졌다. 이전에는 평균 가격이 3만위안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구매자들의 집중적인 구매로 4/4분기에는 부동산 거래가 다소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