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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외지 인재 주택구매제한정책 일부 개방 (조회:551추천:116) 2015-07-08 12:19:19
작성인: 이혜미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앞으로 상하이에서 창업자들은 주택구매 제한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하이 주택시장에 있어서는 부동산 시장 회복 과정에서 또 하나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부동산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살아나면서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50%증가했고, 선전의 경우 이미 작년의 2배에 달했다.

상하이 시 정부는 7월 6일, 창업 인재 등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에 한에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일부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6월27일 부로 상하이 주택시장은 "구매제한령"이 다시 상향 조정되어 상하이 호적자가 아닌 1년 이상 거주한 1인가구는 집을 살수 없다고 명시했고, 이 정책은 상하이 호적이 아닌 1인가구의 주택구매 수요를 억제해왔다.

그러나 시정부가 관련 정책에 융통성을 발휘하기로 정하면서 상하이 호적이 아닌 조건에 맞는 인재들에 한해 주택구매 규제를 푼다고 발표했다.

최근 증시 파동의 영향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잠식했고, 이는 부분적으로 부동산 구매 예산을 하락시켰다. 근시일 내에 부동산을 구매하려고 했던 수요자들이 구매취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분석에 따르면 시정부가 정책에 명시한 “인재”는 “일정 경제력을 지닌”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어서, 이 정책이 시행되면 부동산시장의 거래량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6월 중 30개 도시중 18개 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주택거래 수요 증가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E-house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하반기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6월 시장 거래량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거래량이 늘어나면 재고 문제도 해결되고 부동산 가격도 반등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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